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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희호 여사 별세…정치권 일제히 “여권 신장·민주화 앞장선 분” 애도

작성자: 문정왕후

추천: 0건 조회: 2902 등록일: 2019-06-11

<div class="image"><img title="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. 김대중평화센터 제공" style="width: 640px;" alt="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. 김대중평화센터 제공" src="https://img1.daumcdn.net/relay/cafe/original/?fname=http%3A%2F%2Fimg.hani.co.kr%2Fimgdb%2Fresize%2F2019%2F0611%2F00500792_20190611.JPG">					 </div><div class="desc" style="width: 640px;">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. 김대중평화센터 제공</div><p><br></p><p><br></p><p>이희호 여사 별세…정치권 일제히 “여권 신장·민주화 앞장선 분” 애도</p><p><br></p><p>민주당 “여성·사회·평화운동가…새 희망 밝힌 분”</p><p><br>한국당 “국난 극복과 정치 안정에 큰 힘…울림 남겼다”</p><p><br>정의당 “필생 신념이었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뜻 이어갈 것”</p><p><br></p><p><br></p><p>11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이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. </p><p>여야 구분 없이 “한국 여성인권 신장과 민주화에 앞장섰던 인물”이라며 고인의 삶을 기렸다. </p><p><br></p><p>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“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큰 별을 잃었다”며 </p><p>“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던 여성 지도자 이희호 여사의 삶을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추모한다”고 밝혔다. </p><p>홍 수석대변인은 “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, 평화운동가였던 이희호 여사는 새 시대의 희망을 밝히는 거인이었다”며 </p><p>“YWCA연합회,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에서 여성 문제와 아동, 노인, 장애인 등 </p><p>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”며 고인을 추모했다. </p><p><br></p><p>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희호 이사장의 삶을 기리는 발언을 했다. </p><p>나 원내대표는 “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국난 극복과 정치 안정에 큰 힘이 돼 주셨고, </p><p>영부인을 넘어 든든한 정치 동반자로서의 삶은 여성들에게, 국민에게 큰 울림을 남겨주셨다”며 </p><p>“먼저 서거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 곁으로 가셔서 생에 못다 한 이야기 나누시길 바란다”고 추모했다. </p><p>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“김대중 전 대통령의 ‘반려자’이자 ‘정치적 동지’였던 이희호 여사는 </p><p>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을 살아왔다”며 </p><p>“고인께서 민주주의, 여성, 그리고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린다”고 밝혔다. <br><br></p><div class="text">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도 한목소리로 고인을 추모하며 고인의 민주주의·평화·인권의 뜻을 이어받겠다고 강조했다. </div><div class="text">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“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이기 이전에 </div><div class="text">여성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던 분”이라고 안타까워했고, </div><div class="text">이종철 대변인은 “6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민주의 열망을 온 하늘에 퍼뜨리던 그 날을 어이 맞추신 듯, </div><div class="text">6월 민주항쟁 32주기 뜻깊은 날에 소천하셨다”,</div><div class="text"> “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는 거목을 키우고 꽃 피워낸 건 역사였지만, </div><div class="text">국제적 구명운동과 석방운동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켜낸 건 이희호여사의 존재였다”고 논평을 냈다. </div><div class="text"><br></div><p align="justify" class="text"></p><div class="text">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어 “고인의 필생의 신념이었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6·15 공동선언을 계승 실천하고, </div><div class="text">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평화 협치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”며 </div><div class="text">“성 평등, 민주주의, 평화로 상징되는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어가겠다”고 강조했다. </div><div class="text"><br></div><p align="justify" class="text"></p><div class="text">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“이희호여사님의 여성 리더적인 면모는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의 반려자를 넘어 </div><div class="text">독재 속에서 국민과 역사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낸 정치적 동지로 자리했다”며 </div><div class="text">“우리 모두는 <div class="text">여사님이 걸었던 여성, 민주주의, 인권, 사랑의 길을 따라 전진할 것이다. ‘이희호’라는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”이라고 애도했다. </div><div class="text"><br></div><div class="text">2019-06-11  한겨레 신문/  김미나 김규남 기자 <u><font color="#0066cc">hani.co.kr</font></u></div> 										 			     </div><p> 										 			 			 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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